(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김국진의 반려견 덕구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용품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여러분들이 기억사히는 덕구는 재작년 8월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덕구는 나이가 거의 20살 가까웠다. 하늘나라 가기 전까지고 엄청 젊게 뛰어다닐 정도로 건강한 편이었다"고 뒤늦은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덕구야 강아지 별에서 잘 지내", "아직도 김국진 품에 안긴 모습이 선명해요", "우리 덕구 하늘나라 갔구나ㅠㅠ", "너무 보고 싶어", "어린 내게 강아지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걸 알려준 친구"라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덕구는 과거 김국진이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만난 유기견이다.
김국진은 방송을 통해 유기견 덕구를 만났고, 정성껏 사랑을 주며 인간을 경계하던 덕구를 변화시켜 많은 시청자에게 눈물을 안긴 바 있다.
이어 김국진에게는 덕구의 입양 소식이 전해졌으나 얼마후 돌연 파양 소식이 전해졌다.
김국진은 이를 듣고 덕구를 맡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입양을 결정해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됐다.
보호소로 직접 덕구를 데리러간 김국진은 덕구를 안고 집으로 향했고, 이후 덕구와의 근황을 공개할 때마다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강수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