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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미친 활약에 이견 없었다… 아본단자도, 고희진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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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제공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사진=KOVO 제공


승부처에서 맹활약한 김연경(흥국생명)을 두고 승장도 패장도 이견이 없었다. 칭찬의 연속이었다.

김연경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챔프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22득점(공격성공률 43.90%)로 맹활약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마지막 5세트, 혼신의 힘을 다하며 상대 코트에 스파이크를 꽂았다. 공격성공률을 66.67%로 끌어올렸고 절반에 가까운 6점을 책임졌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뒤 “김연경이 없었으면 이기기 어려웠던 경기”라며 “은퇴를 앞둔 선수이지만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줬다. 정말 팀을 안고, 지고 갔다”고 호평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고희진 정관장 감독. 사진=KOVO 제공


적장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와∼”라며 감탄사까지 내뱉었다. 고 감독은 “5세트의 김연경은 정말 대단했다. 정관장에서 3년 감독을 하면서 본 것 중 가장 좋은 타점과 각도가 나왔다. 그 정도로 때릴 줄 몰랐다”며 “정호영과 메가 보고 잡으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거기서 차이가 났다”며 김연경의 활약을 인정했다.

다만 김연경은 이날 2세트까지는 부진했다. 4득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은 18.18%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이 1, 2세트를 모두 내준 이유 중 하나다. 아본단자 감독은 “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하는 질문이다”라고 짚었다.

2차전을 마친 흥국생명과 정관장은 오는 4일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챔프전 3, 4차전을 치른다.

인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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