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5월 사우디 방문서 시리아 임시대통령 만나기로"

연합뉴스 김동호
원문보기
2017년 5월 백악관에서 만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부왕세자[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17년 5월 백악관에서 만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부왕세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매체 i24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알샤라 대통령의 회동을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의 만남이 실제 성사될 경우 미국이 시리아에 부과한 경제제재의 완화나 양국 외교관계 복원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듬해인 2012년 시리아와 단교했고, 당시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에 맞서는 반군 세력을 지원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작년 12월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을 이끌고 아사드를 축출한 뒤 권력을 잡았다. 그는 여성에 히잡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 등 온건한 정책을 표방하며 서방, 수니파 아랍권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해외 순방지로 사우디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사우디를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2017년에도 해외 첫 방문국이 사우디였다. 올해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외국 정상급으로는 처음으로 무함마드 왕세자와 전화 통화했다.

어린이 손 잡은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오른쪽)[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 손 잡은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오른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