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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리움 명예관장으로 8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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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 기념
‘겸재 정선’ 특별전 개막 맞춰 추대

홍라희(사진) 전 리움미술관장이 명예관장으로 복귀했다.

삼성문화재단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호암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개막에 맞춰 고(故) 이건희 선대 회장의 부인인 홍 전 관장을 리움 명예관장으로 추대했다.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여파로, 전격 사퇴한 뒤 8년 만에 돌아온 셈이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회다. ‘인왕제색도’ 등 국보·보물로 지정된 정선의 작품 12건 가운데 8건이 공개됐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된 만찬에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경기여고와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홍 관장은 1995년 시아버지인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경기 용인에 세운 호암미술관 관장에 취임하면서 미술계에 데뷔했다. 2004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개관한 리움 관장을 맡을 때엔 국내 최고의 사립미술관 관장이자 세계적인 컬렉터로 부상했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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