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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유지"…라인야후, 마지막 정기보고서 제출

머니투데이 이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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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13일 서울 시내 한 라인프렌즈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

2024년 5월13일 서울 시내 한 라인프렌즈 매장 모습. /사진=뉴시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제출된 정기 보고서에 라인야후의 보안 거버넌스 구축이 미리 공개한 계획에 맞춰 잘 진척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보고서 내 네이버와 지분 관계에 대한 스탠스는 기존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3년 11월 메신저 앱 '라인(LINE)'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라인 야후에 3개월마다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라인야후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정기 보고서를 제출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자본 이동이 단기간 내 이뤄지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라인야후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3월 라인야후에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에 관한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요구를 포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논란이 한국에서 일었다.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 갖고 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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