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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EU산 브랜디 반덤핑 조사 시한 연장

뉴시스 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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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5.1.14

[베이징=AP/뉴시스] 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5.1.1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코냑 등 유럽연합(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 시한을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중국 상무부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 규정에 따라 사건의 조사 기간을 오는 7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안의 복잡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5일 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으며 12개월로 돼있는 조사 시한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25일 한 차례 조사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당시 조사 기간은 오는 5일까지로 예정했고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이다.

중국은 EU가 보조금을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자 지난해 1월 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어 10월에는 예비조사 결과에 따라 임시 반덤핑 조치를 시행해 중국 수입업자들이 EU산 브랜디를 수입할 때 30.6~39%의 예치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브랜디는 과실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포도주를 증류한 프랑스산 코냑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지난해 프랑스산 브랜디의 중국 수출액은 17억5200만 달러(약 2조56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중국 브랜디 수입의 99%를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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