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채널에는 "강수지가 직접 써보고 반한 강아지 꿀템! 우리 댕댕이 행복지수 UP!"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반려견 마롱이에 대해 강수지는 "마롱이는 토이푸들이고 13살이다. 많이 노견이다. 슬개골 탈구가 있고 다리 수술도 1살 때 했다. 굉장히 약하게 태어나서 병치레가 굉장히 잦다. 키우다 보니 가족이 되어버려서 애틋하고 안쓰럽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수지는 "그리고 전에 덕구 기억 많이 하시죠. 덕구는 재작년 8월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덕구는 나이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거의 20살 이렇게 남편이 얘기하더라. 19 하늘나라 가기 전까지도 덕구가 엄청 젊게 뛰어다니고 그랬으니까 굉장히 건강한 편이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마롱이는 너무 약하게 태어난 강아지다. 사람도 저처럼 약하게 태어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2001년 5월 치과의사와 결혼한 강수지는 2003년 딸 비비아나를 품에 안았지만, 2006년 11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8년 김국진과 재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