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 수비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아스널은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경기를 1주일 앞두고 아스널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축 수비진 4명이 레알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미러'는 2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레알과의 UCL 8강전에 수비수 4명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잃은 수비수는 이 두 선수뿐만이 아니다. 영국 '미러'는 2일 "마갈량이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절뚝이며 경기장을 떠났고, 팀버는 무릎 부상을 입었다. 또한 벤 화이트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역시 무릎 부상으로 UCL 8강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에 모두 중요한 자원이다. 마갈량이스는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아스널 중앙 수비를 지키는 핵심 듀오다. 팀버는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올 시즌부터 아르테타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화이트와 칼라피오리도 마찬가지다. 화이트는 우측 풀백에서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는 선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칼라피오리는 현대 축구 수비수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가진 수비수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경기 전체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르테타의 고민이 깊어졌다. '미러'는 "아르테타 감독은 레알과의 맞대결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불운을 한탄했다.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강력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수비진 부상 문제가 더욱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풀럼전 이후 "일주일 만에 수비 라인에서 4명의 선수가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을 상상해 봐라. 하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강한 의지를 가진 4명의 선수가 남아 있다. 그들은 반드시 제 역할을 해낼 것이다. 우리는 그만큼 레알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최선을 가할 것이다. 다음 주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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