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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미국과 협의 강화…상호관세 대응방안 신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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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방안 발표를 앞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일 국제금융 전문가 오찬 간담회에서 “미국과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 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미국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2일 오후, 한국 시각 기준으로 3일 새벽 상호관세 부과 구체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상호관세의 세계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겠다”고도 말했다.



최 부총리는 간담회에 참석한 시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우리 자본 시장에 외국인 투자가 유치되도록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도 기재부는 밝혔다. 최 부총리는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서는 경제·사회 시스템이 평소와 같이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투자 여건을 정비하는 데에 노력하는 만큼, 금융회사들도 외국 투자자 유치 등 ‘인바운드(inbound) 비즈니스’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 골드만삭스 최재준 서울지점장, JP모건 박석길 이코노미스트, 연세대학교 박정재 교수,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대표이사, 자본시장연구원 김세완 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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