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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최대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미운 정 들다 못해 사랑하게 된 "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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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대훈이 '폭싹 속았수다'로 '학씨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최대훈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도동리의 빌런 부상길 역을 맡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리즈 공개 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를 점령하며 세계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대훈은 극 중 도동리 썅길이, 부상길 역을 맡았다. 거침없는 언행과 예의 없는 태도로 상길이가 아닌 썅길이라고 불리는 그는 기세만으로 삶을 이어가는 인물. 서슬 퍼런 눈으로 날것 같던 젊은 시절을 보내고 주변에 인심이라고는 뇌물뿐이고 진심이라고는 앙심만 안고 살아온 캐릭터다.

"학씨"를 외치며 가족은 뒷전에 나밖에 모르는 가장의 모습은 철없고 이기적이었으나, 세월이 지나고 자식 일이라면 고개를 숙이고 납작 엎드리는 그의 모습은 그 시절 아버지의 추억을 소환했다.

최대훈은 30대부터 60대까지의 부상길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납득시켰다. 젊은 시절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리는 청년 부상길부터 배가 나오고 생기를 잃은 눈동자를 한 중년의 부상길까지, 밉다 못해 미운 정이 드는 인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최대훈은 '모범형사2', '천원짜리 변호사', '괴물', '트리거', '세작, 매혹된 자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새 얼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이 신임하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상길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전성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대훈은 '더 원더풀스'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최대훈은 극 중에서 해성시의 공식 진상 손경훈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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