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킬머
1980년대 톰 크루즈 주연의 밀리터리 액션 영화 '탑건'에서 '아이스맨'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할리우드 배우 발 킬머가 현지시간 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65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킬머의 딸인 메르세데스는 킬머가 폐렴으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킬머는 2014년 후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기관절개술을 받아 원래 목소리를 잃었지만 이후에도 탑건 후속작인 '탑건: 매버릭'에 우정출연하고 2020년엔 배우인 딸 메르세데스 킬머와 함께 영화 '페이더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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