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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배트맨포에버' 빛낸 스타…발 킬머, 65세 폐렴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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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킬머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발 킬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와 뉴욕타임스, CNN 등 외신은 발 킬머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발 킬머는 2014년부터 후두암과 싸워왔다. 그의 딸 메르세데스 킬머는 뉴욕타임스에 "사망 원인은 폐렴"이라고 밝혔다.

발 킬머는 1959년생으로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했다. 이후 톰 크루즈와 찍은 '탑건'(1986)의 톰 카잔스키 대위(콜사인 아이스맨) 역으로 주목받으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대표작으로 꼽히는 '툼스톤'(1993)에서 호연을 펼쳤고, '히트'(1995)에서는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등 대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배트맨 포에버'(1995)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더욱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1998)에서 모세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실종'(2003) '블라인드 호라이즌'(2003) '마인드 헌터'(2004) '알렉산더'(2004) 등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작인 '탑건: 매버릭'(2022)에서는 톰 카잔스키 대장으로 출연해 레전드의 귀환을 보여줬다.

발 킬머는 론 하워드의 아동 판타지 영화 '윌로우'(1988) 촬영장에서 만난 배우 조앤 왈리와 결혼했지만 1996년 이혼했다. 그의 유족으로는 자녀인 메르세데스와 잭이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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