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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홈런보다 멀리 날았건만, 이정후 올시즌 개인 최장거리 대형 2루타 폭발! 파워히팅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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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 3인방인 엘리엇 라모스(왼쪽부터), 이정후,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2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대1로 물리친 뒤 모여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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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라모스가 4회초 좌측으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올시즌 가장 멀리 날아가는 장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3번 중견수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타율 0.278(18타수 5안타), 2타점, 6득점, 3볼넷, 3삼진, 1도루, 출루율 0.381, 장타율 0.444, OPS 0.825를 마크했다.

이정후가 안타를 날린 것은 3-1로 앞선 8회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휴스턴 좌완 스티븐 오커트를 상대로 원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든 80마일 슬라이더를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을 크게 날아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발사각 22도, 타구속도 104.5마일(168.2㎞)로 뻗어나간 타구는 다이킨파크의 좌중간 깊숙한 외야 376피트(114.6m) 지점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로 펜스를 때렸다. 이정후의 이 2루타는 이날 양팀 타자들이 친 타구 중 동료 케이시 슈미트가 7회 날린 중견수 뜬공(379피트)에 이어 두 번째로 멀리 날았다. 그러니까 팀 동료인 엘리엇 라모스가 4회초 터뜨린 좌월 솔로홈런(364피트)과 휴스턴 호세 알투베가 이어진 4회말 날린 좌월 솔로포(356피트)보다 멀리 날았다는 얘기다.

또한 올시즌 이정후의 최장 비거리 타구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과 합치면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멀리 친 타구다. 지난해 3월 31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8회 우중간으로 넘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은 406피트로 이정후의 최장거리 타구였고, 이어 5월 3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회 첫 타석에 날린 중견수 플라이는 397피트로 두 번째로 멀리 날았다.

이어 이날 친 2루타가 이정후 개인 세 번째 최장거리 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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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베일리가 3회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자 이정후가 환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특히 이정후는 지난달 31일 신시내티 레즈전 6회 좌측 2루타, 전날 휴스턴전 9회 우중간 2루타에 이어 3게임 연속 2루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정후는 계속된 1사 2루서 엘리엇 라모스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잘 맞힌 타구가 야수 정면을 향해 아쉬웠다.

이정후는 1회초 2사후 휴스턴 오른손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8구째 한복판으로 날아드는 95.7마일 포심 직구를 가볍게 받아쳤다. 타구는 91.1마일의 속도로 우측으로 빨랫줄처럼 날아갔으나, 2루수 브렌던 로저스가 살짝 점프해 잡아냈다.

2-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웨스네스키의 초구 바깥쪽 93.7마일 직구를 잡아당겼으나, 97.9마일의 속도로 2루수 정면으로 흘렀다. 이정후는 3-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웨스네스키의 초구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는 91.9마일 직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호세 알투베가 파울라인 근처로 달려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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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간 웹.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간 웹이 7이닝 5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친 덕분에 3대1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4승1패를 마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위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대1로 꺾고 개막 7연승,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대0으로 눌러 개막 6연승을 각각 질주했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는 이날도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해 7회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5경기에서 18타석에 나가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를 한 차례씩 기록했을 뿐 1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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