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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맞는 도시정책 방향성은…창원서 미래포럼 개최

연합뉴스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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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도시계획·공간디자인으로 고령화 위험 줄일 수 있어"
제5회 창원미래포럼 개최[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5회 창원미래포럼 개최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정연구원은 2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5회 창원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창원시 주거정책의 방향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김경인 '경관디자인 공유' 대표는 포럼 발제자로 나서 "고령화는 막을 수 없지만, 적절한 도시계획과 공간디자인을 통해 고립과 비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는 결국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본의 커뮤니티 기반 주거시설 사례를 들어 "시설이 아니라 집이어야 하고, 폐쇄가 아니라 개방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벤치 부족, 놀이터의 노인 친화성 결여 등 기존 도시환경이 노년층에게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고령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창원시정연구원 및 창원시 관계자들은 고령화 시대 도시정책의 방향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자립형 주거환경 조성', '세대공존형 주거단지 구축', '고령친화 도시환경 개발', '커뮤니티형 돌봄환경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창원의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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