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신계용의 '일회용컵 없는 과천' 서울랜드도 동참

이데일리 황영민
원문보기
과천시, 환경부, 서울랜드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놀이공원내 매장서 일회용 대신 다회용컵 사용
컵 반납시 보증금도 반환, 노인 일자리 창출도 기여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의 ‘일회용컵 없는 과천 만들기’에 서울랜드도 동참한다.

지난 1일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업무협약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지난 1일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업무협약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천시)


과천시와 환경부, 서울랜드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을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2022년 세종·제주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돼 왔으며,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이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서울랜드가 최초다.

서울랜드는 오는 6월부터는 던킨과 초이빈 등 2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우선 운영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에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보증금 반환소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공원 내 주요 지점에 유인 반환소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이 담당하도록 배치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놀이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시는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일회용컵 없는 과천’을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컵(텀블러) 및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민간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서울랜드와 함께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과천시의 자원순환 정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