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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제원 빈소 찾은 정진석 “尹대통령, ‘가슴 아프다’ 여러 번 말해”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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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제원 전 국회의원 빈소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문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제원 전 국회의원 빈소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문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고(故) 장제원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께서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새벽에 윤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듣고 저한테 전화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했다”고 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이)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좀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씀했다”면서 “어제 두 번씩이나 전화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 실장 외에도 박형준 부산시장,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장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18·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2022년 대선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 최측근으로 정계 활동을 했지만 비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에서는 장 전 의원 아들인 준용(래퍼 노엘)씨와 부인이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로,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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