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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일에 궁궐도 미술관도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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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모레(4일) 주요 궁궐과 문화 시설이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와 광화문 일대 미술관과 전시장도 잠시 쉬어 갑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선 헌법재판소와 600m 거리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포함해 주요 궁궐 관람이 중지됩니다.

입구에 탄핵 찬반 단체의 천막이 설치된 경복궁, 덕수궁도 이날 하루 쉬어가는데

국가 유산청은 탄핵 심판 선고 후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관람객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궁들이 쉬어가면서 야간 관람과 함께 수문장 교대 의식과 석조전 관람 등 내부 문화 행사들도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 문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행사'도 마찬가집니다.

경복궁에서 전통 장 담그기를 체험하고 궁궐의 장을 보관하던 장고를 특별 공개하기로 했던 행사였습니다.

이 밖에도 헌법재판소 인근에 있는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문을 닫고 청와대 관람이 제한됩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광화문에 있는 세종문화회관도 일부 시설의 휴관을 결정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 : 미음 완보와 로봇 드림 전시는 개관을 하지 않고요 상설 전시 공간인 세종 이야기와 충무공 이야기도 운영하지 않습니다. 다만 공연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특히 안국역 주변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은 다른 시설보다 더 길게 휴관합니다.

다만 당일 집회 상황 등에 따라 궁궐 관람 중단 등은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전휘린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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