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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장제원 극단적 선택에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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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서실장 통해 유가족에 위로의 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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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고 미어진다"고 전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 전 의원의 빈소를 찾은 후 기자들과 만나 "새벽에 윤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듣고 저한테 전화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께서 '빈소에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며 "어저께 두 번이나 (대통령께서 내게) 전화해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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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4.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정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장 전 의원에 대해 "누구보다 열심히 온 힘을 다해서 나를 도왔던 사람"이라고 했다.

장 전 의원은 부산 사상에서 국회의원 3선을 했다. 윤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당선된 뒤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는 등 윤석열 정부 출범에 핵심 역할을 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이 인사로 꼽히던 장 전 의원은 친윤계가 국정을 좌지우지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장 전 의원은 최근 2015년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재직 시절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가 불거지며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몰렸다.

의혹을 부인한 장 전 의원은 탈당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그를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 측에서는 증거를 하나둘씩 제시하며 입증에 나섰다.

결국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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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아버지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2025.4.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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