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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전 확대…하마스와 전투 강화

이데일리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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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군사 작전 확대 발표
"테러 시설 소탕, 대규모 토지 점령"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투를 강화하기 위해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1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밀가루와 연료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한 빵집 근처를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1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밀가루와 연료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한 빵집 근처를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작전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대규모 토지를 점령해 이스라엘의 안보 구역에 통합해 완충지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츠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이 “테러리스트와 테러 기반시설을 소탕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지역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전투 지역에서 가자지구 주민들을 대규모로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추가 병력 투입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은 전날 밤 가자지구 남부 라파 지역 주민들에게 북쪽으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연초 합의한 42일간의 휴전 1단계가 지난달 1일 끝난 이후부터 4주 넘게 가자지구에 식량과 연료 등 구호품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1월 19일 휴전 개시 이후 약 두 달 만인 지난달 18일부터는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이튿날엔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군사작전마저 재개했다.

이스라엘 군당국은 하마스가 남아 있는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을 해제 하지 않는 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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