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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적지 탐방 '오월 버스' 첫 운행

연합뉴스 여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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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산초·성덕고 학생 120명 참여
오월버스 타고 5·18묘지 찾은 학생들[광주시교육청 제공]

오월버스 타고 5·18묘지 찾은 학생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18 민주화운동 체험 교육을 위해 마련한 '오월 버스'가 2일 첫 운행에 나섰다.

오월 버스는 체험 중심의 5·18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사적지를 둘러보며 민주·인권·평화·나눔·공동체의 5·18 광주 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 동산초 6학년 1∼3반 학생 62명은 이날 오전 9시 학교에서 오월 버스에 탑승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5·18의 아픈 역사를 배우고 5·18 구 묘지로 이동해 영령들이 남긴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오후에는 성덕고 2학년 학생 58명이 오월 버스를 타고 5·18 민주묘지 등을 찾았다.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오월 버스 사업 참여 학교를 모집해 관내 초·중·고 44개교에 버스 87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계기 교육 자료 개발, 찾아가는 세계화 프로그램 등 학생 체험 중심 5·18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첫 '오월 버스' 운행을 지켜 본 이정선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지켜낸 숭고한 희생과 용기의 역사"라며 "학생들의 가슴에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새기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월버스 알리는 이정선 교육감[광주시교육청 제공]

오월버스 알리는 이정선 교육감
[광주시교육청 제공]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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