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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효과’ 톡톡···챗GPT 가입자 5억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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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지브리 효과’를 톡톡히 누린 챗GPT가 5억명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오픈AI는 지난달 말 기준 챗GPT 가입자가 5억명을 돌파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말(3억5000만명)과 비교하면 40% 넘게 증가한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10억명을 모으겠다는 오픈AI의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

오픈AI는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 ‘챗GPT-4o 이미지 제너레이션’은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엑스에 “한 시간 동안 사용자가 100만명 늘었다”고 밝힐 정도였다. 챗GPT는 출시 당시인 2022년 100만 이용자를 모으는 데 5일이 걸린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추론 특화 AI 모델의 경량화 버전인 o3 미니를 배포했고 첫 AI 비서인 오퍼레이터를 출시했다. 2월에는 최신형 모델인 GPT-4.5와 연구용 특화 모델 딥리서치까지 선보였다.

오픈AI는 자사 AI 모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신규 모델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고도 밝혔다. 올트먼 CEO는 이날 엑스에 “상황을 통제하고는 있지만 데이터 용량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모델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적었다. 연기되는 신제품이 무엇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를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픈소스 모델보다는 폐쇄적이지만 구조와 가중치를 일부 공개하는 오픈웨이트형 추론 모델도 수개월 안에 내놓는다고 예고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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