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페루밥' 최현석이 고속노화를 맞았다.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정글밥2 - 페루밥'(이하 '페루밥')에서는 해발 3,718m 안데스 산맥의 미식을 찾아 떠나는 본격 '맛벌이' 기행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이날 미식의 나라 '페루 3대 별미'라 불리는 '꾸이'를 맛보게 됐다. 멤버들은 '꾸이'의 괴랄한 비주얼에 멈칫했지만, 곧이어 폭풍 먹방을 선보이게 된다는데.
한편, '꽃중년 셰프' 최현석이 고산의 풍파를 이기지 못하고, 감자밭에서 폭싹 삭아버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앞서, '대왕 오징어'와 '잉카 소금' 맛벌이를 위해 고난‧역경을 겪은 그가 이번에는 '감자'를 얻기 위해 또 한 번 극한 노동에 뛰어든다고.
숨쉬기도 힘든 고산에서 벅차하던 그는 급기야 소똥에 코를 박는 굴욕까지 경험했다고 하는데.
또, 최현석이 앞선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쵸이닷'급 레스토랑을 오픈해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최현석과 류수영은 쿠스코 사람들에게 마을잔치를 선물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제한 시간 안에 완벽한 코스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최현석은 진땀을 흘리고 예민한 모습까지 보인다.
급기야, 조리하던 압력솥까지 터지며 긴급 상황이 벌어져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한다는데.
과연, 두 셰프는 촌각을 다투는 파인다이닝 코스 요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페루밥'에서 최초 공개된다.
최고의 한 끼를 위한 맛벌이 여행기를 담은 SBS '페루밥'은 오는 3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