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막전이 부산에서 펼쳐지는 것은 18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유민. [사진= KLPGA] 2025.04.02 fineview@newspim.com |
먼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황유민(22·롯데)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황유민은 최근 대만골프투어 대회와 이벤트 대회로 열린 구단대항전, 그리고 지난주 열린 대학연맹 대회에서도 역대 최저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2025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보겸은 국내 개막전에 출격, 시즌 2연승을 노린다. [사진= KLPGA] 2025.04.02 fineview@newspim.com |
2025시즌 KLPGA투어 개막전에서 생애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현재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보겸(27·삼천리)은 내친 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보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25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좋은 스타트를 했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개막전에 출전하는 신지애. [사진= KLPGA] 2025.04.02 fineview@newspim.com |
KLPGA투어 통산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5승을 거둔 신지애(37)도 나선다. 지난 3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신지애는 2010년 9월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 이후 15년만에 KLPGA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파워랭킹'에서 2위에 선정된 박현경(25·메디힐)과 함께 2024시즌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 마다솜(26·삼천리), 이예원(22·메디힐), 배소현(32·메디힐)도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의 챔피언이 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고, 고지우(23·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김수지(29·동부건설), 리 슈잉(22·CJ), 유현조(20·삼천리)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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