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황정음은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최다니엘과 삼각관계 루머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3회에서는 황정음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최다니엘과 만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지붕 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황정음은 "당시 출연진 중 누가 제일 예뻤냐?"며 "너 나 좋아했었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최다니엘은 "세경이가 예뻤고"라고 이야기하곤 이내 장난이라 말하며, "여자로서는 (황정음을) 안 좋아했다"고 밝혀 웃음 짓게 했다.
최다니엘은 "그때 네가 공개 연애할 때였는데. '우결'도 나갔었고, (널 좋아한다는)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했었다"라며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삼각관계 루머가 있었다며 이야기했다. 최다니엘은 "우리가 소위 말해 바람이 났다고 하지 않았냐?", "(김용준) 형님이 날 때려서 내가 일주일을 쉬었다는 루머도 있었다"라고 돌이켰다.
황정음은 "실제로 (김용준이) 나를 항상 의심했다. 만나면 날 째려봤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다니엘은 "사석에서 (김용준 형님을) 한 번 만나지 않았나.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나이스했다"라며 놀랐다.
황정음은 "단 한 번도 우리는 따로 만난 적도 없다. 최다니엘이 전화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는데 '용준이랑 같이 있어'라고 한다. 그러면 다니엘은 '어 다음에 전화할게'라고 한다. 그러고 끊은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사진=SBS Plus '솔로라서'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