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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폭싹' 호로록 읽고 제발 하고 싶다고…임상춘 작가=애순+관식"[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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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로 임상춘 작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2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인터뷰에서 “임상춘 작가님의 엄청난 팬이었다”라며 “내용을 듣고 ‘빨리 제발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대본을 읽기도 전체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아이유는 “임상춘 작가님의 엄청난 팬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몰랐는데, 어느 날 작가님께 연락을 받은 거다. 얼마 되지 않아 작가님 작업실에 가서 미팅을 하고, 대본을 받기 전에 트리트먼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본을 읽기 전인데 너무 가슴이 뛰는 거다”라며 “작가님과 대화도 좋았지만, 빨리 집에 가서 읽어봐도 되겠냐고, 대화에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씀 드릴 정도로 스토리만 들었을 때도 심장을 때리는 이야기였고 호로록 읽고 ‘빨리 하고 싶다, 제발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훈훈하게 일사천리로 됐다”라고 말했다.

임상춘 작가는 성별, 나이 등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아이유는 임 작가에 대해 “애순이와 관식이를 그대로 담고 계신 분이다. 굉장히 애순이스럽기도 하시고 굉장히 관식이스럽기도 하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섬세한 부분까지도 캐치하고 계시고, 귀여운 주제에 대해 사담을 하고 계실 때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마음을 깊이 건드리는 위로나 말씀을 워낙 많이 해주셔서 저 안에 과연 어떤 세상이 있는 걸까, 얼마나 많은 방이 있는 걸까 싶다. 알게 된 지 3년 된 시점에서도 아직도 여전히 궁금한 분이시고, 독특하고 매력적이신 분”이라고 귀띔했다.

또 아이유는 “작가님께서 베일에 싸여 계신 분이고, 그걸 지향하고 계신 것 같아서 혹시라도 정보를 알게 되면 누군가한테 말할까봐 나이나 이런 걸 여쭤본 적은 없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표정이 있고 사랑스럽다. 나이는 정말 모르고, 처음에 봤을 때는 저랑 비슷한 나이이신가 생각했고 나이를 여쭙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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