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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신입·경력 정비사 공개채용...13일까지 원서 접수

조선비즈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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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운항 안정성 강화를 위해 운항정비, 기체 정비, 객실 정비, 정비 관리 부문에서 신입·경력 정비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월 졸업 예정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13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2년 이내 취득한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도 제출해야 하며, 운항 정비사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제주항공 정비사가 항공기를 검사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정비사가 항공기를 검사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역량 검사를 진행하고, 두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정해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입사 예정이며, 신규 입사자 교육 및 정비 직무 교육을 거쳐 항공기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정비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운항 정비 부문과 훈련 업무를 담당할 경력 정비사는 상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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