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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S25엣지 공개 5월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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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삼성전자 MWC2025 부스에서 관람객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 mskim@etnews.com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엣지(edge)' 공개 일정을 재조정했다. MX(모바일 경험)사업부 내 리더의 업무 변화와 출시 적기를 고려한 결정이다. 갤럭시S25엣지 공개 일정이 밀리면서 출시 일정도 조정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사업부는 갤럭시S25 엣지 공개 행사를 5월과 6월 사이 진행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다. 당초 공개 시점을 이달 15일로 잡았다가 내부적으로 일정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갤럭시S25엣지 판매처인 이동통신 3사에도 이같은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제품 공개는 오프라인 행사보다 온라인 행사로 가닥이 잡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엣지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 출시 일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개 방식은 작년 신규 라인업으로 별도 선보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SE)'과 비슷한 형태인 '티저 영상'이 거론된다.

갤럭시S25엣지에 대한 가격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엣지 출고가를 갤럭시S25플러스 모델과 갤럭시S25울트라 가격 사이로 책정한다. 갤럭시S25플러스(256GB) 출고가는 135만3000원, 갤럭시S25울트라(256GB)는 169만8400원이다. 갤럭시S25엣지 256GB 모델은 150만원선으로 출고될 전망이다.

신제품 공개 연기 결정의 구체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엣지 공개 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S25엣지 품질 문제로 인한 재조정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달 4일로 예정된 만큼, 국민적 관심 분산에 따른 마케팅 효과 저하를 우려해 일정을 조정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MX사업부 리더인 노태문 MX사업부장이 DX부문장 직무 대행직을 겸직하게 된 점도 일정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태문 사장을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비교적 안정화된 MX사업부보다 전체 사업부인 DX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25엣지 공개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정식 출시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공개, 출시, 가격 모두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갤럭시S25엣지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모델이다. 두께는 5.8mm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5플러스와 같은 6.66인치다. 색상은 실버·블랙·블루 등 3종이다. 연간 생산 물량은 300만대 규모다. 갤럭시S25시리즈의 목표 출하량이 3700만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약 10%의 물량이다.

앞서 노태문 사장은 올 1월 미국 새너제이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25엣지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굉장히 슬림하지만 성능 측면이나 카메라 측면이나 모두 혁신적인 제품으로 기획됐고, 그렇게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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