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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회의장들, 尹 선고 승복 요청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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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2일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
선고 후 사회혼란우려…여야에 승복 당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직 국회의장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과 전직 의장들은 오는 4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여야의 승복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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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31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이날 간담회에는 정세균, 김형오,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탄핵 정국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정치권이 사회적 통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우 의장이 오찬에 앞서 승복을 요청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고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여야가 국민 통합을 위해 협력해달라는 요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국가의 헌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인 만큼, 그 결과에 대해 정치권 모두가 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고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치열한 정치 공방과 여야 간 극단적 대립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정치적 승패를 가리려는 시도가 재현될 경우, 사회 전체의 분열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전날(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최종 선고를 4일 오전 11시에 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때와 마찬가지로 20~25분 정도 주문을 낭독한 뒤 파면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파면을 확정하면 60일 이내 대선이 치러진다. 반면 기각하거나 각하하면 윤 대통령은 자동으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여권에서는 승복을 강조하고 있지만, 야권은 아직 공식적인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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