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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일부 국가에만 관세 부과도 고려…20%보단 낮을 것”

헤럴드경제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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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보편관세·국가별 상호관세 외에 세 번째 ‘절충안’ 마련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주방 및 레스토랑 용품점에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AP]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주방 및 레스토랑 용품점에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5시)로 예정된 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그간 논의된 내용과 다른 새로운 관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 모든 수입품에 20%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국가별로 다른 관세를 적용하는 상호관세를 고려해왔다.

그런데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일부 국가를 상대로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 전반에 관세를 부과하는 세 번째 선택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 그룹에 속한 국가들에 대한 관세율은 20% 보편 관세보다는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이 WSJ에 전했다.

WSJ은 세 번째 방안을 ‘새로운 절충안’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 보편 관세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로 업계와 노동자 단체들이 반발했고, 상원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관세 비판 결의안에 몇몇 공화당 의원이 찬성할 조짐이 나타나자 좀 더 완화된 관세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4시에 관세를 발표한다고 공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안을 선택할지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고 WSJ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기자들에게 관세에 대해 “결정했다”고 말했지만, 이후에도 정책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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