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18명을 비롯해 육아휴직 대체 계약직, 체험형 청년 인턴 등 총 47명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은 △AI(인공지능) 정책 △사업기획·관리 △글로벌 협력 △장애인 제한 경쟁(경영일반 및 사업기획·관리) △영상(수어) 중계 등 5개 분야 18명이다. 서류 전형에 이어 필기 전형, 1·2차 면접 전형 등 절차로 진행된다.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손말이음센터는 총괄관리원(제한경쟁) 1명을 별도 채용한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청년인턴도 15명 채용이 예정돼 있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을 제외한 육아휴직 대체계약직, 손말이음센터 총괄관리원, 체험형 청년인턴 등 부문은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NIA는 지원자의 성별, 학력, 나이 등 직무 무관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역량만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또 공정채용 검증 위원회를 통해 전체 채용 절차에 대한 엄격한 검증도 진행한다.
채용 공고는 이달 1일부터 NIA 채용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가 경쟁력은 곧 인재 경쟁력"이라며 "이번 채용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모든 직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조성해 AI 활용 전문기관으로서 AI 기반 정부 혁신과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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