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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찢어진 '1억2700만원', 알고 보니⋯

아이뉴스24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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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보이스피싱 일당의 현금 수거책이 지급 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붙잡혔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현금 수거책이 지급 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RitaE]

보이스피싱 일당의 현금 수거책이 지급 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RitaE]



2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거액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강릉 시내에서 금융감독원과 검사 등으로 속여 피해자 B씨로부터 1억27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가 건네준 수표를 즉각 지급 정지했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추적에 나섰다.

이후 A씨가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한 경찰은 같은 달 23일 서울에 있는 A씨 주거지 쓰레기통에서 찢긴 수표를 발견했다. 해당 수표는 B씨가 건넨 수표가 맞았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청했고 지난달 24일 강릉경찰서로 출석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현금 수거책이 지급 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aslme]

보이스피싱 일당의 현금 수거책이 지급 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maslme]



A씨는 수표가 지급 정지된 사실을 알게 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로 수표 파기를 위해 찢어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여죄 등을 집중 수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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