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해온 퍄트나쉬카 국제 여단 지휘관 아크라 아비드즈바. (출처 퍄트나쉬카 여단 홈페이지. NK 뉴스에서 재인용) 2025.4.2.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지난 31일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대표단에 “(러시아 점령)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 퍄트나쉬카 국제 여단”의 지휘관이 포함됐으며 그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방에 파병될 북한군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러시아 공산당은 카즈벡 타이사예프 당서기를 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비드즈바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가담해온 인물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뒤 “돈바스의 야생 사단”이라는 부대를 새로 창설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적극 가담해왔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군과 싸웠다.
크리스 먼데이 동서대 러시아 전문가는 아비드즈바가 대표단에 포함된 것을 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북한 병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먼데이는 “아비드즈바는 10년 넘게 푸틴이 벌여온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심 인물이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공식 합병하지 않은 시절에도 이 지역을 러시아가 장악하는 일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아비드즈바는 북한이 러시아 무기 및 석유를 사들인 대금을 정산하면서 유엔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 아브하지아 공화국 출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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