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수현의 카톡공개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고인과 대화를 나눴던 사진까지 네티즌 레이더망에 포착되며 각종 의혹과 논란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단은 중립을 지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3월초부터 약 한 달간, 故 김새론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故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5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 이와 함께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찍었다는 김수현과의 스킨십 사진과 당시 주고받은 편지, 카톡 내용 등을 증거를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이와 달리, 당초 故김새론과의 교제 자체를 부인했던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해명하며 입장을 번복, 31일엔 논란 후 처음으로 첫 기자회견에 참석며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직접 부인하며 눈물로 호소한 상황. 특히 "저는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분석 결과 내용이 공개된 뒤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후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를 확대한 사진을 공개, 특히 종합결론 항목을 보면 "다수의 자료로 분석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바 본 분석 결과는 주어진 자료만을 토대로 한 것임을 밝힌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즉 표본이 많아진다면 2016년과 2018년 메시지 작성인이 동일인이라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는 것. 더군다나 센터 측은 "2018년과 2025년은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
여기에 더해, 같은 날 저녁 네티즌들 레이더망에 김새론의 활동 모습이 포착됐다. 2015년 12월 12일, 김새론이 MBC '쇼! 음악중심' 방송에서 입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 모습이, 최근 가세연 측에서 공개했던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나눈 카톡 메시지에 올라왔던 사진과 일치한다는 주장. 가세연 측이 2016년 6월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대화를 올렸는데, 해당 사진 자체는 2015년 12월에 찍은 사진이라 했던 것이었다.
만약 해당 사진이 실제 2015년에 찍은 거라면, 당시 김새론은 중학교 2학년. 김수현 측에선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밝혔기에 여전히 의문이 남은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파묘되는 영상과 사진 진짜일까", "또 고(故)이선균 사례 나올까 걱정된다", "문제는 사생활 침해", "이 진흙탕싸움 빨리 끝났으면", "일단 중립을 지키자"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故김새론의 유족과 '가세연' 측에 대한 고소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분을 상대로 정보통싱망이용촉진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죄로 방금 김수현 배우가 언급했던 감정서 등을 증거로 첨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리고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도 오늘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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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가세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