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오늘 서울 응봉산의 모습인데요.
만개한 개나리가 산 전체를 온통 물들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포근한 봄기운을 느끼기도 했는데요.
다만,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동쪽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의 건조함이 계속되겠습니다.
비는 낮에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에 5에서 10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에 5mm 안팎이 되겠고요.
강원 산지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내륙 산지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고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도, 안동 0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구와 광주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식목일인 이번 주 토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는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