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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중 시대' 초유의 사고…야구 선수·팬들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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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책임 소재 두고는 엇갈린 목소리


[앵커]

야구장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야구 팬이 숨진 사고가 있었죠. 이에 선수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O와 각 구단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팬들의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정수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잠실구장/오늘 오후]

평소 같으면 붐볐을 야구장이 오늘(1일)은 조용했습니다.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야구 팬이 숨지면서 오늘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모두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장고은/경북 청도군 청도읍 : 수학여행 차 이렇게 활동하러 왔었는데 (경기) 취소가 돼가지고 안타깝고 슬픕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안타깝고 불안합니다.

[김주형/경북 청도군 청도읍 : 이런 사고가 또다시 일어날까 봐 좀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가지고 많이 못 갈 것 같아요.]

높아진 프로야구 인기만큼 더 정밀한 안전 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박희준/경기 양주시 고암동 : 1천만 관중이라는 많은 인기 있는 스포츠인데도 이렇게 적절히 대처가 없고 이런 구장 점검이 확실치 않아가지고…]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숨진 야구팬을 애도했습니다.

NC 주장 박민우는 소셜미디어에 "고인께서 보내주신 애정 어린 응원과 함께해 주신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했고, LG 오스틴도 한국어로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다만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두고는 엇갈린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시설공단은 낙하한 구조물이 공단의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NC 구단의 실무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을 적용할 지도 살필 걸로 보입니다.

[VJ 함동규 / 영상편집 임인수 / 인턴기자 임민규]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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