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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오열에도 싸늘한 여론...'김수현 방지법' 청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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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은 기자회견 40분 동안 핵심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톱스타로서 자신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불리해 보일 수 있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김수현 / 배우 :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입니다.]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인정에 호소하기보단 수사와 소송으로 억울함을 씻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법적으로 간다면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현 / 배우 :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사진 등으로 보면 일반적인 시각에선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두 사람의 교제를 의심할 순 있지만,

이 사실이 법적으로 입증됐다고 할 만큼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박성배 / 변호사 (YTN 출연) : (현재 자료로는)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일 당시에 교제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아직 증거가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유족이 내세운 SNS가 가짜라며 김수현이 내세운 진술 분석 기관은 공신력이 없는 사설 기관인 데다,

이 내용마저도 유리한 내용만 골라서 전해 자책골을 넣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수현 / 배우 : 해당 기관은 보시는 것처럼 2016년과 2018년의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른바 '김수현 방지법'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청원까지 등장해 많은 동의를 받을 만큼 여론이 싸늘한 상황 속에서,

이 같은 전략이 승부수가 될지 자충수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ㅣ오훤슬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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