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요케레스는 맨유의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인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 플레이어다.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코번트리 시티를 떠나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컵대회를 포함해 41경기 4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8골과 3도움을 올리는 등 물 오른 폼을 자랑하고 있다. 단순 포르투갈 무대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작년 11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아스톤 빌라 등이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맨유였다.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연이 있었기 때문.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를 스포르팅 CP에 데려와 꽃을 피우게 한 장본인이다. 더불어 스트라이커로서의 전술적 움직임을 가르치는 등 월드 클래스 선수로 성장시켰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지도 하에 68경기에 나서 66골을 기록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미구엘 델라니는 "여름 이적시장에 스포르팅의 요케레스가 맨유로 올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상황은 바뀔 수 있지만 이는 매우 큰 이야기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보도된 것과는 달리 진전된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영입 경쟁에 참전했고, 아스널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올 여름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자 한다. 새로 스포츠 디렉터로 선임된 안드레아 베르타는 오랫동안 요케레스를 지켜봤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주요 영입 후보로 고려될 것이다.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을 노렸지만, 뉴캐슬은 이삭을 팔 생각이 없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이삭 대신 요케레스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수 본인의 선택이다. 요케레스는 아스널 대신 맨유로 이적할 생각이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샤샤 타볼리에 기자는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맨유로 갈 것이라고 아모림 감독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 타볼리에 기자는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1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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