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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전 연령 대상 참여형 전시 《모두의 인쌩쌩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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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오택관 마주하는 심연 /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오택관 마주하는 심연 /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오는 7월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참여형 교육 전시 《모두의 인쌩쌩쌩: 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아정체성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전시로, 전 연령의 관람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기존 어린이 중심의 교육 전시였던 만석전시관의 틀을 확장해 성인 관람객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개방된 이번 전시에는 작가 갑빠오와 오택관이 참여해 조각, 설치, 회화 등 총 7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너와 나의 모습' 섹션에서는 일상 속 인물과 동물의 표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갑빠오 작가의 <스몰 피플>, <유어 페이스>, <헬퍼>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관계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이어지는 '거울과 나' 섹션에서는 오택관 작가의 설치 작품 <마주하는 심연>을 중심으로, 약 3미터 규모의 공간에 배치된 거울과 페인팅 속에서 관람객이 스스로를 마주하고 내면의 이미지를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30분까지는 어린이 단체 대상 해설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전 연령 관람객을 위한 상시 해설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장 내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는 '___의 초대장', '거울 속 나' 등 작가의 작업과 연계된 교구재와 활동지를 활용한 자유 체험이 가능하다.

갑빠오 love x peace /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갑빠오 love x peace /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해, 관람객이 자신과 타인을 새롭게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예술을 통해 내면과 관계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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