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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만포위" 中육해공·로켓군 동원 훈련…'라이=기생충' 비방도

연합뉴스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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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이 1일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동원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1일부터 동부전구는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하고, 대만 섬 주변에서 함선·군용기가 여러 방면에서 대만 섬에 접근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스 대변인은 "해군·공군의 전투준비·경계순찰 연습과 종합적 통제권 탈취, 해상·육상 타격, 요충지·도로 봉쇄 등 과목을 중점 연습해 전구 부대의 합동 작전 및 실전 능력을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부전구는 이날 별도 게시물에서 '접근'(進逼)이라는 제목을 붙인 군사행동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포스터에는 "'대만 독립'이라는 사악한 행동, 스스로 지른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문구가 달렸습니다. 동부전구가 따로 제작한 1분 52초 분량의 훈련 소개 영상에는 지난해 흥행한 중국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의 그래픽과 중국군의 스텔스·탐지 장비 및 포격 장비 등을 교차 편집한 장면도 담겼습니다. 중국이 '대만 포위' 훈련을 벌인 것은 작년 10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을 문제 삼아 수행한 '연합훈련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반년 만에 다시 이뤄진 이번 대만 포위 훈련은 중국을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고 대만군 내 간첩 색출과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 제한 등 조치를 발표한 라이 총통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동부전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라이 총통 얼굴에 기생충의 몸통을 덧댄 애니메이션을 게시, 불에 타는 대만 위에 라이 총통을 젓가락으로 든 모습 등을 표현했습니다.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동부전구 웨이보·X 대만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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