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장제원 前의원 숨진채 발견

매일경제 박동환 기자(zacky@mk.co.kr)
원문보기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장 전 의원이 전날(3월 31일) 오후 11시 45분께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장 전 의원의 보좌관이 해당 오피스텔을 찾았다가 장 전 의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 가족, 지인들을 향한 말이 담겼고 고소인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장례는 부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장 전 의원은 2015년 부산디지털대학 부총장 재임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달 31일 A씨 측은 사건 당시 호텔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등이 담겼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박동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여인형 이진우 파면
    여인형 이진우 파면
  2. 2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 해지
  3. 3이시영 캠핑장 민폐 사과
    이시영 캠핑장 민폐 사과
  4. 4대통령 춘추관 방문
    대통령 춘추관 방문
  5. 5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김건희 면죄부 검찰 반성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