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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버닝썬→이혼 권유 언급 "'어떻게 된 거냐·진짜냐' 다 말 안 돼" (아빠하고)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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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의 논란 당시 주변의 반응을 최초 고백한다.

1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박한별과 그의 부친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박한별은 부친과 함께 식당에서 부녀 데이트를 즐겼다. 딸 박한별은 아빠에게 술을 권했으나 부친은 내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한별의 부친은 "아빠 은퇴하고 너 그때 일 있었을 때도"라고 운을 떼며 6년 전 일을 언급했다.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박한별은 결혼 2년 만에 '버닝선 게이트'에 연루된 남편으로 인해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유 전 대표는 빅뱅 출신 승리와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및 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부친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참 아빠는 대인기피증이란 게 생겼다. 사람을 안 만났다"며 "모든 사람이 아빠를 만나면 그게 궁금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한별은 "궁금하니까"라며 이에 공감했다.

박한별의 부친은 "'네 딸 어떻게 됐어' 이런다. 자기들은 궁금해서 묻는데 난 미치겠더라"라며 "밤에 혼자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 며칠 안 자도 잠이 안 오고 졸리지 않았다. 밥 먹고 술먹어도 얹힌다.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 높은 산에서 뛸까 이런 생각"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한별 또한 인터뷰를 통해 "저희 가족이 다 그랬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이게 진짜냐고 묻는 것도 말이 안된다"며 "그렇다고 힘내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이어 "각자 힘든 걸 빨리, 살아내는 것에 다들 혈안이 됐다. 그게 너무 하루하루가 지옥 같으니까. 근데 죽을 순 없으니까. 아이들도 있고 어렸다"라고 말을 이어간 박한별은 "어쨌든 아이가 올바르게 살아가는 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올바르게 사는 것. 아이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런 걸 빼앗을 수는 없는 거니까"라며 가정을 지킨 이유를 밝혔다.

이승연은 "아이 낳고 드는 생각은 비슷한 거 같다. 오랜 시간 동안 잘 살아내서 오롯이 보여주는 게 엄마라면 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잘 견뎠다"며 눈물 흘리는 박한별을 위로했다.


이날 '아빠하고 나하고' 측에 따르면 박한별은 "미친 거 아니야?", "당장 헤어져" 등 자신을 향해 쏟아진 이혼에 관한 말들에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하는가 하면, "시어머니조차 너를 위해 이혼하라고 하시며 우셨다"라며 가족들도 몰랐던 이야기를 꺼낼 예정이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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