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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 시군교육청에 교권보호위원회 교사 참여 확대 촉구

연합뉴스 양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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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는 최근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속 교사 참여 확대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공문에는 교사 위원의 참여 비율이 현저히 낮은 현재 교권보호위원회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원노조·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교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교조 강원지부가 공개한 2024년 지역별 교권보호위원회 정보에 따르면 도내 17개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은 총 356명이지만, 이들 중 교사 위원은 9명(2.53%)으로 집계됐다.

또 17개 교육지원청 중 14개 지역에는 교사 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위원회 포함된 지역은 인제(4명), 홍천(4명), 춘천(1명)이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달 말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현황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


노조의 비판에 관해 도 교육청은 "법령에 따라 지역 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절차에 따라 교육지원청 관할 학교의 교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을 위촉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교사 위원 참여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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