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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안전 사망 사고 추모 물결…NC 박민우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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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스틴, SSG 박성한도 SNS 통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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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17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관람객 2명을 덮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관중 한 명이 사망한 가운데,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가 애도를 표했다.

박민우는 3월 31일 자신의 SNS에 "즐거운 마음으로 찾은 야구장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고에 가족분들이 느끼셨을 참담함을 내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다"며 "고인의 응원을 받았던 NC의 선수로서 안타까움과 죄송한 마음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께서 보내주신 애정어린 응원과 함께해 주신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 선수단 또한 고인의 평온한 영면을 위해 진심을 다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3월 29일 오후 5시 17분쯤 창원NC파크에서 경기장 3루 매장 위쪽 외벽 창문에 달린 구조물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당시 매장 앞에 있던 20대 A 씨와 10대 B 씨 자매가 구조물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3루 매장 위쪽 외벽에 달린 구조물은 알루미늄 소재로 가로 40㎝, 세로 2.58m, 두께 10㎝, 무게 6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조물은 추락하면서 매점 천장에 맞아 튕기면서 두 자매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고 치료 중이었지만 31일 오전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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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 KBO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는 오는 3월 22일 5개 구장에서 일제히 팡파르를 울린다. 2025.3.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안타까운 소식에 박민우 외 팀이 다른 선수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NC 손아섭과 SSG 랜더스 박성한 등 여러 선수가 구단이 올린 SNS 추모 게시글을 공유했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도 SNS에 한국어로 '비극적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창원의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 겪고 계신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상상할 수 없는 시간을 견디는 동안, 주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며 위로와 평안을 주시기를 기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KBO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4월 1일은 희생자를 추모하며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경기를 모두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SSG 3연전도 모두 연기됐다.

이 밖에 잠실 두산-키움전, 수원 LG-KT전, 대전 한화-롯데전, 광주 KIA-삼성전은 4월 2일부터 재개되며, 경기 시작 전에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모든 경기는 응원 없이 진행되며,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단은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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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응원단 최소화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2025.3.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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