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2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국민의힘 "총선 다시 치르면 우리가 과반"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원문보기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서 "총선을 다시 치른다고 가정을 했을 경우 우리는 과반수 확보를 할 자신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1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소속 윤상현 의원이나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김용민 의원 등이 '의원직 총사퇴'를 언급한 데 대해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일각의 '총선 재실시' 목소리에 대해 "그것은 최후의 수단이고 국민이 (현직 국회의원들을) 헌법기관으로 인정하고 총선을 통해 뽑아줬지 않느냐", "전국에서 이 예산만 해도 1100억 원이 넘을 정도로 국비가 소진이 돼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 이언주 의원 개인부터 한번 해보라"며 "우리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도 '그렇게 한번 해보자'고 하는 것은 강하게 한 번 싸워보자는 의견이고 자기 개인적인 소견이지 이것을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한다고 하면 설득력이 약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총선이 재실시된다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획득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동안에 22대(국회가) 지금 만 9개월이 됐다. 그 동안 민주당이 했던 행위를 한번 보시라. 얼마나 의회의 독주이고, 일방통행이고, 국민들을 피곤하게 했느냐"고 이유를 댔다.


그는 "이런 부분을 우리 국민들이 다 알고 계신다"며 "그래서 다시 총선거를 치른다면 국민들이 균형을 충분하게 잡아줄 수 있는 위대한 국민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과반 확보는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재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망에 대해서는 "이번 주는 지금 상황으로 봐서 상당히 무리가 있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그는 빅터 차 미 조지타운대 교수가 '윤 대통령이 복직을 해도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최근 대담에서 언급한 데 대해서는 "섣부른 판단"이라며 "차 교수 그분의 개인적인 소견이고 학문적인 판단"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훈 은퇴 롯데
    정훈 은퇴 롯데
  2. 2카카오 폭발물 협박
    카카오 폭발물 협박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롭 라이너 부부 피살
    롭 라이너 부부 피살
  5. 5드림 윈터투어
    드림 윈터투어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