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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장관 후보 "북한, 우주교란 기술 사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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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성통신·GPS 방해능력 이미 입증"
"러시아·중국·이란·북한, 자원 및 장비 공유"
뉴시스

[워싱턴=뉴시스]트로이 마인크 미군 공군장관 지명자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 상원 홈페이지 캡쳐). 2025.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북한이 미래에 미국의 우주능력을 교란하는 기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로이 마인크 미군 공군장관 지명자가 경고했다.

31일(현지 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따르면 마인크 지명자는 인사청문회 관련 정책 답변서에서 "우주와 우주 기반 자료, 우주 기반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은 모든 이들에게 점점 더 간단해지고 간소화되고 있다"며 북한과 이란의 위협을 언급했다.

마인크 지명자는 "예를 들어 북한과 이란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우주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규모면에서는 강대국들에 결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 영역을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미국을 상대로 우주교란 기술(counterspace technologies)을 배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주교란 기술이란 위성이나 통신망 등 우주 기반 활동을 방해하는데 특화된 기술을 뜻한다.

마인크 지명자는 "북한과 이란은 이미 위성통신과 GPS를 방해하는 능력을 입증했다"면서 "국가든 아니든, 적대적이든 우호적이든, 모든 행위자들은 강력한 우주프로그램 없이도 우주 기술에서 이점을 취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이러한 중립적 우주 기술을 이용해 미국의 이익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주 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도 우려했다.

마인크 지명자는 "중국은 자신들의 급속히 확장하는 우주 역량을 전세계, 특히 개발도상국에 적극적으로 계속 판매하고 있다"며 "미국은 현재 이 분야에서 지배적인 소프트파워를 잃고 중국에 영향력을 넘겨줄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이 함께 제기하는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를 통해 그들이 자원과 장비를 공유하고 있다고 이해한다"며 "이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간 더 큰 협력은 각각의 역량과 능력의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다"며 "장관으로 인준된다면 공군과 우주군을 조직하고 훈련하며 장비를 갖춰 미래 이런 종류의 공모를 억제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역할을 맞게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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