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사진 I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
배우 최여진이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을 정면 돌파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과 그의 예비 신랑 김재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은 김재욱과의 동반 출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은 “20년 방송했는데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다. 상견례처럼 긴장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늘 나보다 나를 많이 생각해준다. 본인보다는 나를 위한 일을 하고 행동을 하고 말을 한다. 그런 걸 보면서 ‘진짜 나를 사랑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두 사람의 연애가 불륜이라는 오해를 받는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최여진은 김재욱의 전 부인과 영상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전 부인은 “나랑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 내가 응원한다는데”라고 강조했다.
김재욱은 “내가 (전처와) 결혼을 2016년에 했다. 이후 6개월 정도 지나서 각자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2017년부터 별거 생활을 했다. 따로 생활하다가 이혼하고도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안 했다. 각자 부모님들이 알면 속상해하시니까”라고 말했다. 같이 사업은 했지만 결혼 생활은 마무리했다는 것. 이어 “이해는 안 가겠지만 좋게 헤어졌다. 각자 갈 길이 다르니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김재욱과) 연인 관계로 발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할 수 있는 건 (김재욱이) 이혼한 후에 만났다는 거다. 남들이 오해 살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인에게 제일 미안하다. 나로 인해서 시끄러울 거 같고 비치지 않아도 되는데 보여야 하고. 이런 이야기가 나올 거라 생각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선입견을 가질 거라 생각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면 방송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다. 그래서 그런 오해들이 나오더라도 잘 이겨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들으니까 속이 상한다. 제일 미안한 건 김재욱과 전 부인이다. 내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겠냐. 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일반인이기 때문에 보호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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