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가덕도에서는 신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이 목표인데요.
부산역 일대에는 복잡한 철길 대신 바다가 보이는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조용한 어촌인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이곳에는 5년 뒤 세계로 통하는 신공항이 지어집니다.
김해공항보다 1.8배 큰 규모로 토지 보상 등을 거쳐 이르면 올 연말에 착공합니다.
다만 총 사업비가 15조원이 넘는 만큼 사업성 논란 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단순히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비행장 하나 짓는 것이 아니고 이 가덕도 신공항을 거점으로 해서 관련 산업들이 집약될 수 있는, 이 지역의 성장 거점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항공 안전도 주요 과제입니다.
조류 충돌 사고를 막기 위해 레이더 등을 설치하고, 기상이 악화해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신공항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이윤상/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항행안전시설 등급 자체를 '카테고리 3' 등급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시정거리가 200m만 확보돼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는 그런 시설로 만들 겁니다."
한편, 부산역 주변에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진행됩니다.
철도 위를 인공지반으로 덮어 축구장 9개 넓이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원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하치덕/부산시 철도시설과장> "17개 철로가 있는데 그 중 절반 정도가 줄어듭니다. 줄어드는 부분은 부지로 개발하고, (철로가) 남아있는 곳은 노선 위에는 상부를 (인공지반으로) 덮는 걸로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120년간 철도로 단절됐던 원도심과 부산역 뒤편 바다도 연결됩니다.
사업비는 1조8천억원이며 오는 2036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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