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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비 잦은 시기 보리·밀 병해충 위험도↑"...적기에 방제 실시 당부

메트로신문사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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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봄비가 잦은 시기가 오기 전 맥류(보리, 쌀보리, 밀, 귀리 등의 보리종류)에 대한 방제를 제때 실시해 줄 것을 31일 당부했다. 이삭이 팬 뒤 생육이 왕성해지는 4~5월 사이에 비가 잦으면 '붉은곰팡이병'이나 '흰가루병'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농진청은 "올해 4월 날씨가 평년과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병해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발병률이 전년보다 5배 넘게 높아졌던 붉은곰팡이병은 낟알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피해가 심하면 작물을 죽게 만들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이삭이 나온 이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자주 내려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사전에 배수로를 30㎝ 이상으로 깊게 파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배수 골 끝부분을 정비해 재배지 습도를 낮춘다. 출수기부터 개화기 때 약제 방제를 해야 병 예방 효과가 높다. 꽃이 지고 5일 이후 방제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흰가루병은 봄철에 잦은 비로 기온이 15도 내외로 낮아지면 발생하기 쉽다. 하얀 반점들이 잎 전체로 퍼져 식물 전체가 말라죽는다.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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