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에 아내와 유명 아이돌 작곡가의 불륜을 폭로하러 온 사연자가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내와 불륜남을 폭로하러 온 사연자가 출연했다.
불륜남은 가수이자 아이돌 인기 작곡가라고. 해당 남성도 자녀가 둘이나 있는 유부남이었다. 사연자는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그 이후에도 불륜이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사기를 치고 다니고 있다"고 폭로했다.
사연자는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가는 걸 허락해주기 쉽지 않지 않냐. (남자 선생님과) 단 둘이 있는데. 일하는 시간 외에도 계속 가니까 자주 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내가 앵무새를 키우는데 원래 앵무새를 혼자 두지 않는다. 앵무새만 있고 아내는 없는 거다. 곧 오겠지 했는데 4시간 있다 오더라"라며 "수업 시간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자주 가냐 했더니 거기서 일하는게 편하다더라"고 밝혔다.
하지만 찜찜함을 감출 수 없었던 사연자. 사연자는 "제발 진실을 얘기해달라고 간곡하게 빌었다. 마음이 약해졌는지 사실 그 선생님을 좋아한다더라"라며 "연애도 아닌 결혼이니까 한 번은 용서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아내가 거부했다. 그래서 아내가 위자료를 지불하고 우리가 이혼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위자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아내는 사연자에게 사랑한다며 연락을 해도 되냐 물었고, 사연자는 결국 아내를 불렀다. 그 자리에서 사연자는 아내가 선생님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에 사연자는 상간남의 아내에게도 불륜 사실을 알렸지만, 아직 두 사람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곧 상간남 소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특히 사연자가 열을 낸 부분은 아내가 외도로 상처 받은 사람들을 치유해준다며 기 치료를 한다는 것. 사연자는 이를 수강생에 대한 '사기'라고 주장했다 .
이수근은 "억울하고 속상한 건 아는데 네 손을 떠난 일이다. 마지막에 시간이 지나면 내가 뭐하고 있는 걸까 회의감 느낄 거 같다"고 사연자를 걱정했고, 서장훈도 "그 치료를 사기라 생각하는 건 네 생각이다. 이제 넌 너의 길을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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