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 한꺼번에 출연했습니다.
김 씨가 내각 총탄핵과 헌법재판관 탄핵까지 언급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라"고 다그치자 의원들은 "새겨듣겠다"고 했는데, 도대체 김 씨가 누구길래 그렇게 기세등등하던 야당 의원들이 움추러드는건지, 장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어준 씨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민주당 초선 의원 6명 앞에서 민주당의 탄핵 정국 대응이 부족하다고 다그칩니다.
김어준씨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中)
"최대치가 뭔지 저쪽에서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다 할 수 있어, 우리는. 이런 결의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건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中)
"그런 결의돼 있습니다."
김어준씨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中)
"그거 생각 좀 해 주세요. 다 전략을 노출하실 필요는 없는데…."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中)
"새겨듣겠습니다."
일부 헌법재판관들이 이재명 대통령은 막아야 한다고 뭉치는 상황이라면 탄핵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어준씨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中)
"헌법재판관은 탄핵하지 말라고 헌법에 써 있지 않잖아요. 그런 상상력도 발휘돼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제는?"
국무위원 전원 탄핵을 하면 권한대행을 할 사람이 없을 것이고, 그러면 국회의장이 법안을 선포할 수 있도록 법이 정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8일에도 내각 총탄핵을 언급했었는데,
김어준씨 / (지난 28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中)
"국무위원들이 (마은혁 후보 임명은) 안 된다고 하는 의견을 낸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 그냥 같이 다 탄핵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당일 오후 초선 의원 44명 명의로 국무위원을 모두 탄핵할 수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박정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8일)
"우리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겠습니다. 즉시 탄핵하겠습니다."
민주당 한 의원은 "김씨가 의원들을 불러 다그치는 모습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야권의 상왕인 김어준표 입법독재 시나리오를 떠받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장세희 기자(s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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